출범 10여일이 지난 국민안전처가 출범 당시 여러 가지 우려를 씻어내며 외부의 전문인력을 적극 충원하고, 각종 재난·안전 상황관리, 유관기관 공조체계 훈련 실시 등 국민안전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국민의 안전관리를 민간 전문가에게 대폭 개방한다.
앞으로 명실상부한 안전관리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신규인력 충원이나, 승진 및 보직관리, 교육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력 충원과 관련해 과장급 이상 직위에 개방형이나 공모 직위를 법정상한선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개방형 직위인 안전감찰관, 지진방재과장, 재난보험과장, 민방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등 4개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12월 1일부터 공모 절차에 착수하였고, 특수재난실 8개 직위는 직무분석을 마친 후 12월 중순부터 공모할 계획이다.
5급 이하 직위에 대해서도 전문 인력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타 부처 경력자 또는 지자체의 현장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12월 초부터 공모할 계획이고, 앞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 인력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가 우대 승진, 순환보직 제한, 타부처·지방·민간과 인사교류 확대 등 보직관리를 개선하고,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훈련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상황실도 시스템을 확대·개편하며 재난 안전사고 정보 접수 전파와 상황관리의 핵심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육상과 해상에서 일어나는 자연재난·사회재난·소방·경찰·기상 등 모든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