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은 교육원장이 직접 훈련함을 타고 2015년도 원양항해 실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200톤급 훈련함은 길이는 120m로 이는 축구장의 국제규격 길이인 110m 보다 긴 길이로, 우리나라 해경 경비함정 중 2번째로 크다. 원양실습 일정은 5월17일부터 24일까지 7박8일로 일정으로 중국 북륜항으로 입항하여 닝보시를 방문하며, 체류기간 동안은 중국공안해경학교와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우리교민들을 공연을 진행한다고 한다.

항해하는 동안 신임경찰들은 그 동안 배운 이론을 해양에서 실제 적용하여경험함으로써 즉시업무가 가능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국해경의 사관학교격인 공안해경학교에도 방문하여 두 기관간 우호를 다지고, 교육훈련에 관한 상호교류협력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중국닝보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훈련함에 초청하여 동행한 순천  국악단(문화공간 소리골 낭도)의 국악공연과 해경의경의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중국 현지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에게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금번 원양항해 훈련에는 간부후보생(경위) 10명과 신임경찰(순경) 교육생 61명 등 금년 최초로 입교한 교육생 총 71명이 동참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한 교육생은 "원양항해를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갖게 되어 가슴속에 설렘을 감출 수가 없으며 원양훈련기간 동안 실습에 충실하여 실무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바다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강국의 초석이 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교육지원과 대외협력팀 경장 신용일(061-806-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