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6월5일(금) 11:00 해양경비안전교육원(전남 여수)에서 제1기 해경 수중과학수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경 수중과학수사대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5大 사고(선박충돌·화재·침몰·해상추락·수중 다이버사고 등)유형에 대비하여 사고시 쉽게 멸실되는 수중 증거물을 수집·보존하여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당초, ‘14년에 발대식을 거행하고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사고이후 잠수요원들의 진도 현장대응 등으로 늦추어 졌다가 이번 전문화 교육을 계기로 발족하게 되었다.
수중과학수사대는 평상시에는 해상구조작업을 하다가 해상사고 발생시 수사에 필요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임무가 주어질 경우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과학수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경관계자는 “해양 수중감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수중과학수사대원을 격년 단위로 20명씩 양성, 향후 4년 후에는 60명까지 증원하여 수사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문의 :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상수사정보과 경사 위충혁(032-835-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