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막을 1주일 앞둔 29일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직접 광주 주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사항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소방력 배치계획 등 시설안전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9일 ~ 17일 국민안전처가 관련부처와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을 구성하여 대회의 안전대책과 경기장 시설안전 상태를 점검한데 이어 지난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경기장 및 관련 다중시설에 대한 소방대책 등 안전관리와 사고대응태세를 재확인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지난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 중 현지시정이 가능한 분야(가스필터 막음 조치 등 129건)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하거나 중요한 사항(비상발전기 자동가동 조치 등 13건)은 추후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또한 대회기간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관계자와 경기장 안전관리에 여념없는 경기장 시설 관계자를 만나 상황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정책간담회도 갖는다.
이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 관련 환자대응 방안과 현장구급대원의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하고 경기장 안전시설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이번 확인 점검은 한번 점검으로 끝나지 않고 개선사항을 추후 확인하여 이중으로 대회의 안전을 담보하려는 조치”라면서 “안전한 대회를 위해 정부차원의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안전점검과 사무관 신재일(02-210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