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8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수도권119특수구조대(경기 남양주 소재)에서 '2015년도 교원 119안전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119소년단 지도교사와 학교 안전담당 교사 28명이 참여하여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학생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구조방법에 대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국민안전처에서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1차로 교장·교감 42명(7월 6일~ 7월 9일)에 이어 2차로 교육전문직(7월 13일~7월16일)을 대상으로 수도권119특수구조대(남양주소재)에서 119안전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 및 학교 안전담당 교사가 갖춰야 할 안전지식 및 실무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론으로는 학교안전교육 정책 등에 대하여 교육부 학교안전총괄부서에서 강의하며 체험·실습은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교관을 활용하여 교통·재난·화재 등의 다양한 위기 상황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과를 구성하였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3일간 실습·체험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한 종합실습 시간을 마련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119안전체험교육 연수를 통해, 학교 내 안전 교육과정 운영과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시·도 소방학교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 119생활안전과 소방장 강윤숙(02-210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