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 19(수) 외교부 별관 2층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출범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새로 출범하는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직원과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민간위원, 행정개혁시민연합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두 기관이 국가혁신의 양대 축인 ‘국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혁신’과 ‘공직 인사개혁’의 중심역할을 담당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별히 국민안전처ㆍ인사혁신처 간부 및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육상·해상은 물론, 자연재난·사회재난·특수재난 및 안전 업무를 서로 다른 기관에서 분산관리하던 것을 국민안전처가 통합관리하게 된 만큼 국민들이 모든 유형의 재난과 안전사고를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는 믿음을 갖도록 통합의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인사혁신처 간부들에게는 인사혁신처가 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전생애적 공무원 인사관리를 총괄하게 되는 만큼, 공직사회 변화의 시발점이 인사혁신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의식을 갖고 인사혁신 추진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공무원 연금 개혁문제에 대해서는 가중되고 있는 연금재정 문제를 현 세대에서 고통을 감내하여,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역점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급변하는 재난 안전관리와 공직 내·외부 환경에서 정부의 안전혁신 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국민들도, 안전에 대한 관심도 제고, 안전신고 포털 참여, 기초적인 재난대응역량 학습 등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