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9일 해경안전본부에서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항만과 연안 VTS가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로 일원화되고 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이다.
관제센터장 회의에서는 해상교통관제 주요 업무계획 및 항만ㆍ연안 관제 통합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해경안전본부의 VTS 통합운영으로 한 달 간 관제센터와 해경안전서(함정)가 공조한 입체적 음주단속 결과, 적발건수가 5건에 이르는 등 통합운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회의를 통해 인천 관제센터의 ‘선박사고 예방 및 음주운항 선박 검거지원 사례’ 소개와 여객선 등 취약선종에 대한 맞춤형 특별관제, 해상교통 통신원을 활용하여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박운항자를 위한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주요업무 계획들이 공유된다.
해경안전본부는 이번 전국 관제센터장 회의를 통해 심야 취약시간대 해상안전을 위한 계도·홍보방송 및 집중관제를 실시하고, 사고위험 저해요소를 미리 차단하여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문의 : 해상교통관제과 관제기획계장 안병일(032-835-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