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소속 직원들의 자율적 모금운동을 통해 화재취약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을 지원하는 뜻 깊은 기부활동을 전개한다.
앞으로 국민안전처 소속직원들은 1년 동안 자발적으로 약 8천여 만원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쪽방촌과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월마다 급여에서 공제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게 되고 어려운 여건 속에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안전을 위하여 사용하게 된다.
6월 첫 달에는 일반·소방·해경 등 모든 직렬의 직원들이 동참하여 약 820만원을 지정기탁하게 되었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의 25%, 화재사망자의 60%가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주택화재 사망자의 84%가 단독주택 같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쪽방촌 거주자 등 저소득계층은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갖추지 못한 가정이 많아 국민 안전처 직원들의 모금운동과 기부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국민안전처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로 화재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문의 : 119생활안전과 소방령 최홍영(044-204-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