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9~30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경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연휴 후반부인 29일 오전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며, 30일에는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경길 안전운행과 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내린 눈과 비가 새벽시간에 기온이 내려가며 얼어붙어 커브길, 교량, 내리막길 등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감속운행,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빙판길 보행자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고, 내리막길을 걸을 때에는 비스듬히
걷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국민안전처는 29일 아침 7시에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9일 밤
경기, 강원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제설장비·자재 전진배치, 실시간 교통상황 집중관리 등을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하였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가급적 야간운전은 피하고, 기상정보와 도로상황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무사히 귀경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 문의 : 자연재난대응과 박성식
서기관(044-205-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