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은 9월1일(화)부터 11월12일(목)까지 5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별로「2015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전국 17개 해양경비안전서에 소속된 함정 305척 중 222척(순찰정 등 소형 특수정만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임무수행 분야 필수 10개 종목(인명구조·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해상사격·해양오염방제 등) 및 함정운항 분야 선택 3개 종목(연안항해·단정조종술·비상조타 등) 총 13개 종목에 대해 실시한다.
훈련절차는 1단계 태세점검→2단계 해상훈련→3단계 해상사격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각 지방본부별로 다양한 특성화 훈련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고선박 선내 진입·퇴선유도 등 인명구조 훈련을 강화하고 훈련점수가 미흡한 함정에 대해서는 재 훈련을 실시하는 등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해경 훈련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훈련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상종합훈련은 함정별 연간(상·하반기) 2회 실시하며, 금년도 3월 24부터 6월 25일까지 상반기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형식적인 평가위주의 훈련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임무수행에 꼭 필요한 훈련을 강화하여 골든타임 내에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문의 : 종합훈련지원단 경위 배명지(041-640-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