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이동성)는 9월 3일(목)부터 9월 18일(금)까지 16일간 외국 소방 및 재난관리 관련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2015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과정 중 긴급구조와 연계 과정으로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1명이며, 참가자는 해당 실무분야 3년 이상자 유경험자로 자국 현장 인명구조에 활용 지휘 할 수 있는 실무자이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소방·재난관리 체계, 현장지휘, 첨단장비 이용한 구조실무, 교육분야 등 재난 대응체계를 소개하고,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인명구조견 활용 인명수색, 119헬기를 이용한 구조요령 등 8개 현장에서 참여식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무위주 전문지식 전수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2008년 쓰촨성 지진 등 대형 재난에 국제구조대 활동 등 그 동안 축적된 한국 소방의 구조경험을 전수하여 긴밀한 국제 공조 구조활동을 강화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소방안전은 국가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가치로, 우리도 지속적인 자체 발전을 기울여야 하지만,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국제사회에 기여하여 국가 위상을 높이는 기회“라며 이번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인재개발과 김종찬 소방경(041-550-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