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북태평양 주변 6개국의 해양치안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제16차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기관장회의」를 9. 14(월) ~ 9. 18(금)까지 5일간 서울에서 개최 했다고 밝혔다.
각 국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북태평양 해역에서의 제반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수색구조 지원,
국제범죄 공조, 해양오염 방지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및 공조방안을 높이는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는 위기대응,
해상보안, 합동작전, 마약ㆍ밀입국, 정보교환, 불법어로, 사무국 등 7개 전문가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본회의에서는 각 국 기관장이 참석,
북태평양 해양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 등을 토의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하였다.
공동성명서에는 ▲자연재해에 대응한 회원국간
정보ㆍ기술협력 강화 ▲경비 및 수색구조 활동 강화를 위한 다자간 합동훈련 및 경비함정 파견 합동순찰 실시 ▲해양테러 방지를 위한 인적교류 강화
등을 주요내용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회의기간 중에 9.15(화)일 인천해경서를 방문 공기부양정(H-08,80인승)을 승선,
인천해역 치안현장(팔미도 해상교통로 등)을 탐방하고, 강원도 동해항 인근 해상에선 한ㆍ러 해경함정간 해양재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북태평양 해역에서의 회원국간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였다.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제16차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기관장회의
및 한ㆍ러 해경함정간 해양재난 합동훈련 등이 북태평양 해역에서의 회원국간 해양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 문의 : 해상수사정보과 외사계 경감 이근영(032-835-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