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2월 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난유형별 전문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관리 매뉴얼협의회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위기관리 매뉴얼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검토와 재난유형별 매뉴얼 운용기준 등 매뉴얼 개선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의 내실 있는 검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舊)안행부에서 10명으로 운영하던 것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15.6.30)을 통해 50명으로 확대하였다.
토론회에 앞서 국민안전처
차관(이성호)이 '위기관리 매뉴얼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민간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위기관리 매뉴얼협의회 토론회에서는 협의회 전문성 강화와
매뉴얼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위원들 간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조원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발제를 통해 그간 위기관리 매뉴얼 체계 개편에 대한
성과와 협의회 민간전문가의 확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신종재난 등 복잡한 미래재난에 대비한 위기관리
매뉴얼의 역할 재정립 및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매뉴얼 체계 구축 등 위기관리
매뉴얼의 전반적인 개선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성호 차관은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작업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훈련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무엇보다 협의회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안전처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위기관리 매뉴얼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지식이 합쳐지면 더욱 발전하는 매뉴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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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재난관리총괄과 노형관 주무관(02-2100-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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