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월 6일 06시(추정) 북한 황강댐 방류에 따라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여 하류지역 경보방송, 야영객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실시토록 하였다.
우선, 연천군, 파주시 등 해당 지자체에서 하류지역 경보방송시설을 통해 위험상황을 방송하고, 마을이장단, 주민, 공무원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출입통제시설 설치 등 예찰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또한, 군남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향후 수위변화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추가 수문개방 여부 판단토록 하고,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오전 8시경에는 연천, 파주지역에 "북한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하류 수위상승 위험, 하천 내 낚시객 등은 대피를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방송(CBS)을 발송하여, 위험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국민안전처는 임진강유역 수위변화를 상시 파악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주민대피를 준비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의 : 자연재난대응과 기술서기관 박성식(02-210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