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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7월중 해양오염사고 최다, 3분기(7∼9월)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 강화
작성자해양오염예방과 작성일2016-07-20 조회수1846
첨부파일 파일 다운로드  (보도자료)_여름철_해양오염사고_예방활동_강화.hwp (다운로드 244 회) 파일 다운로드  (보도자료)_여름철_해양오염사고_예방활동_강화.pdf (다운로드 217 회)
전화번호 044-204-7199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에서는 과거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7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3분기(7월~9월)는 강한 바람과 파도를 동반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자주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며, 또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국지적 강풍 등에 기인하여 선박이 수시로 전복·침몰·침수되는 등 해양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2006년부터 최근 10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총 2,768건(20,848㎘ 유출)이 발생하였고 월별로는 7월이 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월 272건, 3월 260건, 4월 25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에서는 부주의 1,527건(55%), 해난 605건(22%), 파손 356건(13%) 등으로 나타났고, 유출량별로는 해난으로 19,452㎘가 유출되어 9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3분기에서는 총 731건(649㎘ 유출)의 사고가 발생하였고, 원인별로는 역시 부주의가 414건(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난 150건(21%), 파손 93건(1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유출량별에서는 해난으로 548㎘가 유출되어 84%를 차지하였다.

한편, 지역별로는 부산 182건, 여수 73건, 인천 62건, 통영 61건이 발생하여 선박의 통항이 많은 남해에서 오염사고가 많았다.

이에 국민안전처에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전에 대비 체제를 점검하고 예방활동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한편, 태풍 내습에 대비하여 사전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며, 태풍·풍랑 등 기상 이변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안전처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태풍 등 기상악화는 현재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여 사전에 대비만 잘 하면 선박사고 발생 및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홍보와 지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예방 정보공유를 위해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의 : 해양오염예방과 박재민 사무관(044-204-7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