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은 11월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2016년 을지연습 중앙 종합강평회의를
개최한다.
이 날 회의는 지난 8.22일부터 8.25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의 주요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시·도의 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주관 부처인 국민안전처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연습결과에 대한 종합보고를, 국방부 노희준 동원기획관은 효과적인 을지연습을 위한 정부부처 협조사항을, 대전광역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참여 실제훈련 및 홍보향상방안을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을지연습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20점 가운데 6점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한다.
국방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등 3개 기관은 대통령
표창이, 경기도 동두천시, 인천항만공사는 국무총리 표창이, 산업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이경희 전문경력관은 개인 대통령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전국 4천여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가하여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특히, 올해 연습에는 북핵 위기 대응, 사이버 테러, GPS 전파 교란 대응 등 최근 다양한 안보위협 요인을 반영,
실시하였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근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등 세계평화와
우리 안보에 끊임없이 정면도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진행된 이번 을지연습은 우리의 위기대응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안보대비태세를 확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은 모두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굳건한 안보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전 기관이
공통으로 훈련한 전시직제편성훈련,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3개 분야에 대해 을지연습 성과가 미흡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6개 기관은 3개 중앙행정기관(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안전위원회)과 3개 시도(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전라남도)이다. 재훈련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로 구분하여 분야별로 중앙평가단의 평가 점수가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문의 : 비상대비훈련과 서기관 이광희(044-204-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