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2월 16일 설악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동절기 산악사고 대비 ‘중앙 - 시·도 특수구조대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해 산악사고는 9,134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2,327건(25%)이 동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절기에 발생하는 산악사고의 경우는 계절적, 환경적 위해요인의 증가로 인해 부상뿐 아니라
‘저체온증’의 위험도 높아 신속한 구조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주관으로 강원119특수구조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구조대, 3개 기관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설악산에 추락 요구조자가 발생하자 헬기를 이용 특수구조대 구조대원을 험준한 산악지형에 투입하고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통합지휘·긴급구조 정보 및 통신체계 구축 등 협조체계 구축, 특수구조대 수색팀 편성 및 산악사고 대비 구조활동 전개, 암벽 수직구조 시스템
장비에 대한 기술적 활용능력 현장숙달, 현장 도착시 상황판단 및 임무분담 등 팀워크 훈련, 헬기를 패스트로프 이용 구조대 투입·수색과 호이스트
구조훈련으로 진행된다.
중앙119구조본부 유의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동절기 산악사고에 대비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김동진
주임(041-620-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