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치안총감 홍익태)는 오는 10월 28일 호주 해사안전청장(차관급, Mr. 마이클 킨리)의 해경본부
방문으로 한국호주간 해상수색구조 및 해양오염방제 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해경본부와 호주 해사안전청은 지난
2012년 12월 10일 해양수색구조와 해양오염방제 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 바 있다.
이는 호주에서
관할하는 바다는 한국국적 선박들이 수시로 통항하고 있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수색구조와 관련 정보제공 그리고 해양오염방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때문이다.
호주 해사안전청(AMSA)은 남태평양·인도양ㆍ남극해 해역 총 5천 2백 8십만㎢(한국SAR면적의 66배)를
관할하며 주로 해상수색구조, 해양오염방제, 항만국통제(PSC), 선박등록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특히 호주
해사안전청은 매년 해양안전 분야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해경본부 등 해양안전 분야의 직원들을 초청함으로써 선진
해양안전 기술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주 마이클 킨리 청장의 방문을 통해 국민안전처는 남태평양 및 인도양과 남극해에까지
우리나라 국적 조난선박 및 조난자에 대한 신속한 구조 활동 등 해상에서의 재난대응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이번 호주 청장 방문으로 두 나라와의 해상수색구조 및 해양오염방제대응에 관한 협력강화는 외국해역에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한 바다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문의 : 해양수색구조과 김성훈
경정(032-835-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