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사고현장에 가장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항공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임무역량 강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전문가의 자문과 현장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비행안전 마스터 플랜』4대 분야 16개 실천과제를 추진

『비행안전 마스터 플랜』 16개 실천과제에는 항공 임무역량 강화를 위한 항공기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 구축과, "해양비행교육센터" 설립, 특히 항공승무원 인사사전예고제 및 관할해역 사전적응훈련 등 인사제도 개선과, 항공기 중정비 능력 강화를 위한 특수검사실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항공기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은 해양사고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상황센터에 전송함으로서, 사고의 정확한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금년 11월 설치가 완료되는 헬기 영상전송시스템은 휴대폰 기지국을 활용하는 전송방식으로, 연안에서 12㎞해상까지 전송이 가능하여, 상황지휘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비행교육센터"는 조종사·정비사 및 항공구조사 등을 양성하기 위해 금년 8월에 설립하였고, 최근에 고정익 조종사 7명을 부기장으로 양성하였다.

내년부터는 항공기의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전기·전자 정비교육, 특수검사장비 운용교육, 구조사 전문교육, 해상생환훈련 등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타 기관 항공승무원에게도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승무원 "인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하여, 근무예정 관할해역에 대한 특성을 사전에 습득할수 있도록 사전예고하고, 이와 함께 신규 조종사의 관할해역 비행환경 특성 이해를 위해 "해역별 사전 적응훈련 제도"를 실시하여 비행안전 및 효율적인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하였다.

항공기 중정비 능력 확보를 위해 비파괴 검사·오일수분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특수검사실 신설과 고난이 정비수행 인증 취득을 통해, 외주업체에 의존해오던 주요 검사정비를 자체수행으로 전환 함으로써 신속한 정비와 항공기 가동율 향상과 동시에,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게 되었다.

해상에서의 다양한 임무수행은 육상보다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효율적인 임무수행과 항공기 운항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경 항공경찰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 맺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 문의 : 해양항공과 경정 임재수(032-835-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