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근무환경의 특성상 참혹한 현장 지속 노출에 기인한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등 심리장애 문제 해소를 위해
11월 30일부터 4주간에 걸쳐 92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소방공무원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건강진단결과 고위험군, 참혹한 현장에 다(多)노출
직원, 공무 중 폭력피해 등으로 심신 피로를 호소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국 5개권역(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권)으로 분산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 직무수행과 PTSD의 연관성
이해, 미술·음악을 활용한 심리치유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방법과 숲 산책,
사우나 등 실내·외 체험 및 휴식공간 제공을 통해 참혹한 현장경험에 의한
심리적 충격 완화 및 치유를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3박 4일간 제공되는
친환경 건강 식단과 2인 1실의 쾌적한 숙소를 통해 현장활동에서 지친 대원들에게
충분한 신체적·정신적 긴장이완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전처
김홍필 소방정책과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의 개인심리상담을
통하여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에 더 접근한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문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소방공무원의 심리문제와 대처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심리안정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 소방정책과 복지계장 주영국(02-2100-0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