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해빙기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기간
3.1. ~ 3. 31.)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인력, 소방장비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꼭 필요한 3대 소방력 가운데
하나인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겨울철 지표면 결빙으로 인한 누수 등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정비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소화전 및 급수탑 158,150개소 및 비상소화장치 등 7,8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점검 사항은 소방용수 토출상태 등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시정, 소방용수 보조시설(표지판, 보호틀 등)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특히, 소화전의 천편일률적인 붉은색 외에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소화전 도색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비품관리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유사시 인근 주민이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변수남 방호조사과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뿐만 아니라 1년 365일 즉시 사용 가능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소화전 인근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국민 여러분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문의 : 방호조사과 방호계장
홍영근(02-2100-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