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20.3.1일부터 유튜브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시려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를 하시기 바랍니다.
홍보영상 4대강살리기는 생명살리기

2010.06.18
  • 4대강살리기, 홍수와 가뭄에 시달려온 서민들이 내린 시대적 명령입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료>
    박철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 UN 수자원개발보고서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촌은 2025년 세계인구의 20%가 심각한 물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20세기 국가간 분쟁이 석유 때문이었다면 21세기는 물 분쟁 시대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예외가 될 수 있을까요?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이미 우리는 수년전부터 기름보다 비싼 물을 사먹고 있습니다. 6년 뒤에는 10억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한급수나 운반급수 사례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영산강은 4~6급수로 전락했고,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로도 사용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수년내에 곧 닥쳐올 물 부족에 미리 대비하고 후손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막중한 임무입니다.
    4대강살리기는 그래서 생명을 살리는 시대의 대역사인 것입니다.

    봄, 겨울이면 메말라 버리는 강에서는 생명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내리는 비가 연강수량의 70%를 차지합니다. 때문에 봄과 겨울에는 강물이 메말라 물 부족이 심각합니다.
    생활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울만큼 수질은 급격히 나빠지고, 썩고 메말라 버린 강에서는 건강한 생명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1년내내 깨끗하고 풍부한 강물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 그러나 기존의 오염물질 처리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수지 둑을 높이거나 가동고를 지어 여름에는 강물을 가둬 적절히 관리하면서 홍수 피해를 막고 가뭄때는 물을 흘려보내게 되면 한강처럼 사시사철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 흐르게 됩니다.

    박철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 그런데 강바닥을 준설하고 보를 설치하면 강과 생명이 파괴되지 않겠느냐는 의문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되살리려는 4대강 사업이 오히려 강을 죽일까요? 4대강살리기는 파괴가 아니라 병들어 죽어가는 강을 살리는 치료입니다.
    우리 국토의 혈맥 하천, 그러나 오랜 무관심으로 강바닥에 퇴적토가 쌓여 갈수기만 되면 바닥을 드러내며 강줄기를 갈라놓습니다.
    동맥경화에 걸려있는 우리의 강,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듯이 하천바닥에 퇴적물을 걷어내면 강물이 잘 흘러 홍수가뭄과 같은 고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86년 강바닥을 준설하고 2개의 보를 설치한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사라졌던 황복이 돌아오는 등 물고기와 새 종류가 오히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강물이 넉넉해지니 생명이 살아갈 수생태 환경도 좋아지면서 물고기나 새들이 저절로 찾았다는 거죠.
    자연의 복원력은 참으로 위대하고 탁월합니다.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2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만큼 4대강살리기 사업에는 생명체를 최대로 배려한 대책들이 적용되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어도·습지조성 등 생명체를 배려한 대책도 함께 세웠습니다
    우선 보전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전이 잘된 곳은 영구 보전하고 하천변 농경지 등으로 훼손된 곳은 생태적으로 복원합니다.
    이에 따라 멸종위기종은 서식지 내에 최대한 원형 보전하며 일부 불가피한 곳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대규모 대체 서식지를 조성합니다.
    16개 보와 하구둑 주변에는 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자연형 물고기 길을 만들고 하천 주변에는 수질 개선 기능을 하는 생태 습지를 조성해 물고기들의 쉼터로 제공합니다.
    또한 사라져가는 토종물고기 12종을 복원중이며, 이미 복원된 5종 중 3종이 강 상류에 방류돼 다양한 어종과 건강한 수생태를 다시 만나보게 됩니다.
    비록 1~2년의 단기공사이지만 공사과정에서 수생태계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탁 방지막 설치, 흡입식 준설, 구간별 순환공사 시행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합니다.

    박철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 생명을 살리는 4대강살리기. 당연히 환경을 살리는 사업입니다.
    최근 달성보와 함안보 준설 과정에서 준설토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는 일부의 잘못된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오류라는 것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준설토, 얼마나 안전하며 또 얼마나 유용하게 처리되는지 들어보시죠.

    준설토는 적법 절차에 따라 무해하게 처리되며, 농경지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의 농경지 가치를 올려줍니다
    환경영향평가 당시 퇴적토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이미 수록했으며 만약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준설토가 발견되면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토양 정화 등의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처리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립환경과학원 등의 분석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퇴적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내법 기준치보다 훨씬 못미쳐 인근 논밭의 평소 중금속 농도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 준설토를 활용한 농경지 리모델링은 준설토가 없어서 못할 만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토양 중에 중금속도 강산성의 특수한 조건에서만 용출될 뿐 자연 생태의 하천에서는 용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강의 수질이나 식수원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박철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 이제 안심이 좀 되십니까? 준설토와 더불어 또 하나 걱정하시는 것이 바로 보입니다.
    보를 설치하면 수질이 나빠지고 침수피해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사실 물을 가둬놓는 댐에서도 수질관리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북한강에는 7개의 댐이 있지만 안정적으로 수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대강에는 물을 흘려보낼 수 있는 가동보를 설치합니다.
    그런데 댐에서도 발생하지 않는 수질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요?

    가동보는 수시로 물을 흘려 보내 수질 걱정이 없습니다
    봄, 겨울철 갈수기면 3~4급수까지 떨어지는 수질,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년내내 일정한 양의 강물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4대강살리기 사업은 물 저장량을 늘리고 수위를 적절히 조절해 강물을 흘려보내는 가동보 설치와 함께 1,327개 수질개선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때문에 수질이 대폭 개선됩니다.
    2012년에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좋을 물의 비율도 높아집니다.
    수문 아래와 위를 통해 물을 흘려주는 가동보, 수질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 수질관리도 쉽습니다.
    보를 설치하면 강물의 속도는 조금 느려지지만 하수처리장을 확충하여 강 오염원을 차단하고 충분한 물을 흘려주거나 강물이 풍부해지면 수질은 바로 개선되는 것입니다.
    소양호나 충주호는 물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게는 400일까지 되지만 상류 오염물질의 유입이 없어 1급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화강도 준설 등 종합적 수실 대책 덕분에 맑아진 것입니다
    울산 태화강과 고양 공문천 수질이 보를 철거했기 때문에 개선됐다는 일부 주장은 나무를 보고 숲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총 4,009억원을 들여 진행된 태화강 수질개선사업, 이는 퇴적토 준설, 하수 처리장 건설, 하수관로 정비와 같은 다양한 수질개선대책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함안보는 관리수위를 낮췄으며 나머지 보는 침수피해가 없습니다
    4대강에 설치되는 16개의 보 중 유일하게 침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함안보, 그러나 조사 결과 지하수위 상승이 원인으로 밝혀져, 관리수위를 당초보다 2.5m 낮춰, 주변지역 영향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럼에도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농경지 선토와 배수시설 확충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철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고통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했습니다.
    4대강 사업은 넉넉해진 강물을 따라 생명과 생태환경이 살아나고 40조원의 경제효과와 지역경제가 성장하는 녹색성장 프로젝트입니다.
    4대강을 따라 전 국토의 균형발전이 흐르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골고루 향상됩니다.

    생명을 되살리는 4대강살리기, 강을 생업의 터전으로 삼아온 서민들의 오랜 바램이며 지방자치단체들이 먼저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적인 과제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며 이제 서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바라봐야 합니다.
    4대강살리기는 홍수와 가뭄에 시달려온 서민들이 내린 준엄한 시대적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전체 전체 더보기
  • [용맹한 퀴즈] 드론부터 주차까지 주소의 신세계!
    [용맹한 퀴즈] 드론부터 주차까지 주 ...
    2024.07.05.
  •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배수시설 점검·시설물 보수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배수시설 ...
    2024.07.05.
  • 민간 앱으로 여권 재발급···발급 비용·출국납부금 인하
    민간 앱으로 여권 재발급···발급 비 ...
    2024.07.04.
  • 모바일 재외국민증 개시···21개 해외 공관서 시범 발급
    모바일 재외국민증 개시···21개 해 ...
    2024.07.04.
  • '인구전략기획부' 개정안 이달 발의···'정무장관' 11년 만에 부활 [뉴스의 맥]
    '인구전략기획부' 개정안 이달 발의· ...
    2024.07.03.
  • 호우 피해 수리시설 222곳 복구···집중호우 대비 예찰·점검
    호우 피해 수리시설 222곳 복구·· ...
    2024.07.02.
  •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공식 개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공식 ...
    2024.07.02.

본관 : 3011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42(어진동) / 별관 : 30116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143(어진동)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국번없이 110, 행정안전부 콜센터 02-2100-3399 (월~금 9:00~18:00, 공휴일 제외) / 팩스 044-204-8911
ⓒ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All rights reserved.

0317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세종로)
Copyright ⓒ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