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2024.08.26.
홍보영상
#지진 #행정안전부 #행안부
지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언제든! 반응! 할 수 있게
침착히! 대처! 할 수 있게
빠르게! 실천! 할 수 있게
위험을! 파악! 할 수 있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와도
우린 대비하고 있었으니까
지진, 미리 알고 대비하세요
#행정안전부 #행안부 #지진 #지진행동요령 #대비
-
-
부천 화재로 19명 사상···합동감식 ...
- 2024.08.26.
KTV 뉴스
최대환 앵커>
어젯밤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불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합동 감식을 마무리한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초점을 두고 조사할 예정인데요.
한편 객실이 60개가 넘는 이 호텔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작은 창문 사이로 강한 불길이 피어오릅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연신 물을 뿌리지만 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2일) 저녁 7시 39분, 경기 부천시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은 2시간 40분 뒤인 어젯밤 10시 26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이 화재로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주로 불이 시작된 8층과 9층의 객실, 계단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3일)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화재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서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로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도 오늘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됐습니다.
감식에는 경찰 12명, 소방 인원 12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4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 5명, 한국전기안전공사 2명 등 33명 5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은 84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불이 나기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 호텔 측에 "객실을 바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확한 원인 규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한편, 화재가 발생한 호텔은 2003년 준공돼 64개 객실이 있지만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
- 2024.08.23.
KTV 뉴스
임보라 앵커>
오늘 민방위 훈련에서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비상차로를 확보하기 위한 길터주기 훈련도 진행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봅니다.
김찬규 기자!
김찬규 기자>
(장소: 방학역 사거리)
네, 저는 지금 방학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 서울 도봉구에서도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앞에서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공습경보가 울리고 나서 소방차 6대가 일제히 출발했는데요.
소방차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도봉소방서까지 15분 동안 5.5km 구간을 지납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이번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의 일환입니다.
전국 소방서별로 15km 내외 1구간씩 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 구간 또는 전통시장 등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이 훈련 장소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통제 훈련도 실시됐는데요.
사이렌이 울리자 경찰이 차량 통제에 나섰고, 군이 의정부에서 도봉산 방면으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은 안내에 따라 차량을 도로 우측 차선에 정차하는 등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임보라 앵커>
이렇게 훈련을 진행하는 건 유사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서 일 텐데요.
일상에서 소방차가 지나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찬규 기자>
네,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빨리 도착하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한데요.
교차로와 일방통행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잠시 멈춰야 합니다.
편도 1차선을 운행할 때도 오른편으로 차량을 이동해 운전하거나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편도 2차선에서는 1차선을, 3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을 긴급 차량에 양보해야 합니다.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으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소방차의 '골든타임'은 7분입니다.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사를 결정짓는 시간이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7분이라는 건데요.
지난해 전국 평균 소방차의 목표 시간 내 화재 현장 도착률은 68.1%를 기록했습니다.
소방차나 구급차가 출동했을 때 차량이 도로 양 끝으로 갈라지는 모습을 '모세의 기적'에 빗대곤 하죠.
시민들이 만든 이 기적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7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학역 사거리에서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오후 2시 ...
- 2024.08.23.
KTV 뉴스
임보라 앵커>
잠시 후 정부서울청사와 도봉구 광역환승센터 연결해서 훈련 장면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국민 여러분도 방송 끝까지 함께 하시면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훈련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정부서울청사 연결합니다.
윤현석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윤현석 기자>
(장소: 정부서울청사)
네, 공습 대비 훈련을 앞둔 정부서울청사 현장입니다.
잠시 후 2시 정각이 되면 공습 경보 훈련 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국민 여러분은 하던 일을 멈추시고 대피소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이번 훈련은 2시부터 20분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15분 동안 훈련 공습경보가 내려지고 이후 5분간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경계 경보가 발령됩니다.
이후 2시 20분 훈련 경보가 해제된 뒤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네, 지금 공습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하던 일을 멈추시고 즉시 대피소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후 2시 공습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일을 멈추시고 즉시 대피소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곳에선 위험 상황을 가정해 정부청사 상주 직원들의 대피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저도 함께 대피소로 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지금 공습 경보 발령이 내려졌고, 훈련 상황이지만 모두 일사분란하게 대피소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혹시 주변 대피소를 모르실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 티맵 그리고 안전디딤돌앱 등에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지하주차장 등 지하 공간으로 대피하시면 됩니다.
포격이나 미사일 공격이 있을 경우, 공중을 통해 공격이 이뤄지는데요.
이 경우 폭발과 함께 파편이 튀게 되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 핵 공격 시엔 고열과 열 폭풍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하시설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가 대피시설로 이동을 마친 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윤현석 기자>
(장소: 정부서울청사 지하대피소)
네, 저는 지금 지하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대피를 마쳤고요.
잠시 후 제 뒤로 보이는 안전교육장에서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지금 제 옆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함께 이번 민방위 훈련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출연: 김광용 / 행정안전부 대변인)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훈련인데요.
민방위 훈련을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광용 대변인>
민방위 훈련은 1972년 방공소방의날 훈련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5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민방위 훈련은 전시, 사변 등 군사적인 위협뿐만 아니라 지진·화재 등 다양한 재난환경에 대비해, 국민 스스로가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피 훈련 등 행동요령을 직접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께서 비상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매년 연 4회 민방위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
네, 오늘 실시하는 훈련 내용과 특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광용 대변인>
오늘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에 실시합니다.
먼저 대피 훈련입니다.
공습상황에서 대피는 곧 생존과 직결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이렌 소리와 안전안내문자 안내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시면 됩니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대피 훈련과 함께 차량 이동통제 훈련도 실시합니다.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 운전자분들께서는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라 도로 오른쪽에 차량을 정차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전시 상황에서 효율적인 교통통제를 위한 군·경 합동통제소 설치훈련도 진행합니다.
공습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존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민방위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윤현석 기자>
자 그렇다면, 훈련에 참가하는 국민의 행동 요령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민 행동 요령,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광용 대변인>
먼저 대피 요령입니다.
평소에 내 주변 대피소 위치를 네이버, 다음, 티맵, 안전디딤돌앱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주시고, 고층 건물 또는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사용은 매우 위험합니다.
반드시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계단이나 통로로 일시에 대피하다 보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피소로 대피한 이후에는 안전안내문자와 라디오 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시고, 현장 공무원과 민방위 대원 안내를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차량대피 요령입니다.
도로가 통제될 경우, 경찰 등 안내에 따라 운행 중인 차량을 도로 우측 차선에 정차한 후,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현석 기자>
네, 지금까지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온 국민이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숙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민방위 훈련이 진행 중인 정부서울청사 현장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태풍 '종다리' 소멸···해안가 침수 ...
- 2024.08.22.
KTV 뉴스
모지안 앵커>
올해 한반도에 처음 영향을 준 태풍 종다리가 온대저기압이 되며 소멸됐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잦아들고,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다만 너울과 해수면이 높아서, 해안가 일대에선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9호 태풍 종다리가 어젯(20일)밤 9시경, 흑산도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태풍보다는 한 단계 약화됐지만, 오늘(21일) 한반도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몰고 오면서 곳곳에 비를 뿌렸습니다.
이후 열대저압부에서 온대저기압으로 한차례 더 약화됐습니다.
비구름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차게 내리던 비는 잦아들고,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태풍 '종다리'로 가동됐던 비상 1단계를 해제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에다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과 겹치면서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절기상 '처서'인 내일(22일)도, 태풍과 열대저압부가 지나간 통로를 따라 만들어진 비구름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녹취> 김성호 / 기상청 예보분석관
"22일 목요일에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올라 무덥겠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또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22일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 ...
- 2024.08.20.
KTV 뉴스
최대환 앵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에는 정부 기관과 대기업 등이 참여해, 실제 전쟁 발생을 가정한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 훈련도 진행되는데요.
어떻게 참여하면 되는지, 조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는 연습에는 행정기관과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약 4천 개 기관, 58만 명이 참여합니다.
훈련에서는 실제 전쟁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대피 연습 등을 실시합니다.
또 드론과 사이버 공격을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통합 대응 훈련도 이어집니다.
을지연습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대피하는 민방위 훈련이 20분간 진행됩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들께서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불편함을 잠시 참아주시고, 당국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도 통제되는데, 이때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합니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등 1만 7천여 개가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도로 통제 구간은 광역시의 경우 3개 이상, 시·군은 1개 이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티맵 등으로 차량 통제가 실시되는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피 ...
- 2024.08.19.
KTV 뉴스
강민지 앵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이른바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차 화재불안 우려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구호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금전 지원을 추가로 검토하겠다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폭발과 함께 강한 불길이 일어납니다.
인천광역시 청라동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모습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화재가 발생했던 지하주차장입니다. 검게 그을린 바닥과 뼈대만 남은 천장 구조물이 당시 큰불이 났음을 짐작게 합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42대가 완전 전소 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무엇보다 국민 사이 전기차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는 이른바 전기차 공포가 확산됐습니다.
이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전기차의 화재불안 우려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을 제조사에 권고했습니다.
또,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국내 보급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모든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와 지하 주차시설 안전 강화 등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수립, 다음 달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현장을 찾아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진료소 운영 등 피해 수습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수습 현황을 살핀 이 장관은 피해 주민을 만나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그럼 지금 나와 계신 거예요, 아니면 댁에 들어와 계신 거예요? (저는 지금은 들어와 있습니다.) 조금 낫네요, 그래도."
이어, 입주민 대표와 관리소장 등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난구호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금전 지원을 추가로 검토하겠다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정상적인, 편안한 일상으로 빨리 복귀를 하셔야 할 텐데, 그에 필요한 지원은 지자체하고 협력해서 중앙정부에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이 장관은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경우 선례를 비롯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수빈)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