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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휴가철 찾고 싶은 쑥섬

2017.07.07
  •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쑥섬'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들어섰는데요.
    오래된 돌담길과 함께 아름답게 가꾼 해상정원이 유혹하는 전남의 숨은 보물 '쑥섬'으로
    피서 떠나시면 어떨까요?
    올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김남순 국민기자와 함께 잠시 가보시죠.

    전남 고흥 나로도항에서 불과 5분 남짓, 쑥이 많아 쑥섬으로도 불리는 애도(艾島)에 닿습니다.
    섬에 오르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정겨운 돌담길,
    연인들이 손을 잡고 가면 사랑이 이뤄지고, 친구들이 손을 잡고 가면 우정이 깊어진다는 오래된 돌담길입니다.
    절충을 한 것이 '사랑의 돌담길'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거예요
    갈매기 카페를 지나면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 난대림,
    남해안 일부에서만 볼 수 있는 육박나무며 실잣밤나무며 온갖 수목이 우거져 있습니다.
    쑥섬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여름꽃들이 다투어 얼굴을 내미는 이곳 쑥섬 정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꽃은 바로 이 나리꽃입니다"
    이곳 정원은 고흥군의 한 중학교 교사인 김상현 씨와 부인 고채훈 씨가 지난 8년 동안 시간만 나면 섬으로 들어와 꽃씨를 심고 가꾼 것입니다.
    땀 흘리는 부부의 모습에 주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멋진 해상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옥 / 광주광역시 북구
    “섬 안에서 보는 야생화의 색다른 묘미는 정말로 꿈의 정원은 바로 이곳이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인터뷰> 김상현 쑥섬지기 / 고흥백양중학교 교사
    “교직 생활하면서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저도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무덤이 없고, 개가 없고, 가게가 없어 3무의 섬으로 알려진 쑥섬, 관광객들은 섬에 들어와 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인터뷰> 김명화 / 광주광역시 남구
    “여기 오니까 천상에 오는 느낌 있죠.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이 힐링이 돼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섬인 것 같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올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전국 33개 섬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쑥섬', 이번 여름 휴가 땐 때 묻지 않은 이곳에서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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