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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이달의 재난> 3월

2010.08.25
  • 이달의 재난(Disaster in this month), 3월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료>
    2003년 3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멀쩡하던 5층 빌라 건물의 옹벽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엄청난 흙이 쏟아져 내려 가스관이 파열되고 놀란 주민 백 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해빙기,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옹벽에 균열이 생겨 일어난 사고였다.
    따라서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는 3월에는 공사현장의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축대, 옹벽의 균열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가하면 3월에는 황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월별 황사 관측일수를 보면 전국 연평균 관측일수 총 9.5일 중 3월의 관측일수는 3.8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황사가 발생하면 중금속 농도가 높아지고 대기 중 세균 밀도가 크게 증가해 호흡기 질환 및 안과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98년 3월, 강릉의 한 야산에서는 주민 천 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야산에서 발화돼 인근 마을로 무섭게 번져온 산불 때문이었다.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5시간 만에 꺼진 이 불로 임야 150ha와 민가 22채가 전소돼 주민 50여명이 집을 잃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는 같은 날, 동해의 야산에서도 발생했다.
    이 불은 이틀 동안 계속돼 푸르렀던 임야 120ha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3월, 빈번하게 일어나는 산불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입산 시 인화성 물질을 금지하고 허용된 지역 내에서만 불을 피우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04년 3월, 때아닌 폭설이 중부 지역을 강타했다.
    예상치 못한 이 폭설은 100년 만에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이틀 내내 지속됐는데 이 폭설로 엄청난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가옥과 축사, 비닐하우스 등이 붕괴되는가 하면,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1,000 여대와 승객 20,000 여명이 37시간 동안 고립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총 6,734억 원.
    최근 10년간 접수된 3월의 대설피해 중 가장 큰 피해를 기록한 이 재난은 유례없는 기상이변과 이에 즉각 대처하지 못한 상황이 더해져 더 큰 피해를 불러온 사고였다.

    이밖에도 우리 주변엔 예고 없는 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2002년 3월, 인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느닷없이 발생한 LP가스 폭발사고.
    이 사고로 지은 지 2년 밖에 안 되는 3층 신축 건물이 무너져 내려 집에 있던 주민 6명이 숨지고 길 가던 시민 등 21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가스 취급 부주의와 부실공사가 빚어낸 대형 인재였다.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는 3월에는 해빙기 붕괴 사고, 황사, 산불, 가스 폭발사고 등이 주로 발생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빙기 공사장이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산불 경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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