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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어디 갈까? 방방곡곡 축제 ...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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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다음 달 전국 ...
- 2025.02.10.
KTV 뉴스
최다희 앵커>
정부가 지난해 말 시범 도입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다음 달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현장음>
"어떤 일로 오셨을까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러 왔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고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합니다.
잠깐 기다리자 실물 주민등록증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 화면에 뜹니다.
도입 56년 만에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주민등록증.
정부는 지난해 말 세종시와 경기 고양, 대전 서구 등 9개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14일부터는 대상 지역이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1/4분기까지에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1단계 확대는 대구와 대전, 울산과 강원,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 9곳이 대상입니다.
28일에는 인천과 경기, 충청남북도로, 다음 달 14일에는 서울과 부산, 광주로, 세 단계에 걸쳐 대상 지역이 확대됩니다.
3단계 확대 2주 뒤인 다음 달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미리 설치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수경 / 영상편집: 김세원)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거나 IC 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이 있으면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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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할 때 폐가전 무상 처리···우 ...
- 2025.02.10.
KTV 뉴스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임보라 기자>
이사할 때 폐가전은 공짜로 처리하고, 우편물은 편리하게 새 주소지로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월 추천 공공서비스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와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가 선정됐습니다.
폐가전 무상 수거는 환경부와 지자체 등이 친환경 순환 체계를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한 서비스인데요.
'e-순환 거버넌스' 누리집이나 아파트 관리 앱에 날짜와 장소를 등록하면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해줍니다.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은 1개부터, 휴대전화 등 소형 가전은 5개 이상부터 수거가 가능합니다.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이사 뒤에 이전 주소지로 발송된 우편물을 현 거주지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우체국 누리집이나 정부24 전입신고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송하려는 주소지가 타 권역이거나 서비스를 3개월 이상 이용하려면 별도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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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피 ...
- 2025.02.10.
KTV 뉴스
임보라 앵커>
오늘(7일) 새벽에 울린 재난 문자 소리에 놀라신 분들 많을 텐데요.
충북 충주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오늘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 북서쪽 22km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 상 충주시 앙성면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9km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7건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가장 강력합니다.
충주시에서는 진도 5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이동속도가 빠른 P파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상세 분석을 통해 규모를 낮췄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명수 / 기상청 지진분석관
"신속한 지진 경보를 위해 많은 지진 관측소가 아닌 몇몇 소수의 관측소만 분석에 활용됩니다. 그중 진앙과 아주 근접한 관측소가 분석에 활용되면 규모가 크게 분석될 수도 있습니다."
상세 분석 시 진폭이 큰 S파를 관측하고, 100km 이내 많은 관측소를 통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당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행안부는 새벽 2시 45분 기준,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입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국민들이 지진 발생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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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딥시크' 등 생성형 AI ...
- 2025.02.07.
KTV 뉴스
모지안 앵커>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등 생성형 AI 접속 차단 조치에 나섰습니다.
외교, 안보, 통상 부처를 중심으로,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해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챗GPT'나 최근 중국이 내놓은 '딥시크'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정보 유출이나 신뢰성, 윤리성, 편향성 등 문제도 지적됩니다.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가 출시되면서 행정안전부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안 주의를 안내했습니다.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거나 충분한 검증 없이 활용하지 않도록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통일, 국방, 산업부 등 외교·안보·통상 부처들은 접속 차단 조치를 했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우리 부처는 관련 부처에서 전반적인 보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외교부 차원에서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외교·안보, 통상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접속 차단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차단 조치는 특히, 중국에 서버를 둔 '딥시크'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가정보법 등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단 점을 우려한 겁니다.
호주,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 정부들도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한편,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별도 입장 표명은 없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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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에 할인까지? 착한가격업소 ...
- 2025.02.06.
KTV 뉴스
김현지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방문해본 적 있으신가요?
정부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거나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을 확대합니다.
기존에 착한가격업소 5곳을 발굴한 소비자에게 주던 순은 기념메달을 이제 3곳 이상 발굴한 소비자에게도 제공하는데요.
착한가격업소를 10곳 방문하거나 30번 이용한 후 인증한 소비자에게도 같은 메달을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2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착한가격업소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 누리고, 방문인증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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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타한 강추위···호남·충청·제 ...
- 2025.02.05.
KTV 뉴스
임보라 앵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이 지났다는 게 무색할 정도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한파와 대설이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도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서울시 광화문 광장)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빠르게 걸어가는 사람들.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추위를 쫓기 위해 제자리 뛰기를 하기도 합니다.
모자와 장갑, 목도리로 꽁꽁 싸매보지만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을 막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녹취> 정연우 / 서울시 강남구
"지금 바람이 너무 세서 얼굴이 얼 것 같아서 모자 쓰고 계속 다니고 있어요."
오랜만에 고향에 온 교민과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한국의 강추위를 몸소 체험하고 돌아갑니다.
녹취> 김명운 / 호주 시드니
"저는 시드니에서 어제 왔는데, 진짜 추워서..."
녹취> 마유코 / 일본인 관광객
"진짜 추워요."
절기상 입춘인 지난 3일부터 이어진 한파가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22도를 기록했고, 대관령 영하 17.5도를 비롯해 경기 파주 영하 14.5도, 인천 영하 11.3도, 충북 충주 영하 10.9도, 경북 안동 영하 10.4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은 올겨울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이 가까워진 시간에도 기온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제가 지금 들고 있는 온도계의 기온은 영하 8.4도입니다. 두꺼운 옷을 끼어 입고 장갑까지 착용했지만, 칼바람이 매섭게 파고들고, 잠깐 사이에 발음이 힘들 정도로 입이 얼어붙었습니다."
한파와 함께 호남과 충청,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4일 오후 1시까지 전북 고창에 23.9㎝의 눈이 쌓였고, 충청과 제주에는 시간당 1㎝에서 3㎝의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파와 대설이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한파와 대설이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약자와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많은 눈이 예보된 지역에서는 시설물 붕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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