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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장애인 맞춤형교육 지원

2009.12.01
  • 불편하셨나요? 이렇게 달라집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료>
    아버지 / 안녕하십니까? 김백만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중학생 아들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아이는 장애인입니다. 아들의 장애가 저로 하여금 마음의 장애를 가지도록 했습니다.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죄인입니까? 제 아들은 늘 말했습니다. 친구들과 춤추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장애를 가진 아들이 친구들과 춤추는 모습에 저는 마음의 장애를 떨쳐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와 아들은 어떤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일반 학교로 진학하고 싶어하는 아들의 고집이 완고하다보니 조금 다투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들처럼 일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은 장애아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처럼 지원이나 인력도 부족한 상황속에서도 장애학생은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지원과 / 교육기회 확대 및 지원서비스 강화가 주요요인입니다. 이에 따라서 특수학교는 1개교가 신설되는 반면에 특수학급은 572학급이 증설되었습니다.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었던 것이 10년부터는 유치원 및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 합니다. 822개 학급을 증설하며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에서는 지역교육층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교육환경에 배치되더라도 적합한 특수교육을 받게 됩니다.
    아버지 / 올해 초등학교 취학유예 아동이 9,824명이 되고 장애로 인한 취학유예 아동이 14.1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교육의 기회조차 잡지 못한 장애아동들이 이처럼 많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지원과 / 거주지와 가까운 보육시설을 희망하는 장애유아를 위해서 교육여건을 갖춘 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장애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되더라도 무상보육혜택만 받게되는 문제점이 이제 의무교육인 유치원까지 확대됨에 따라서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 사회 진출을 돕지 못하면 우리는 장애인들에게 고기를 계속 잡아줘야 합니다. 인터넷 이용률을 보면 일반과 그리 차이 나는게 아닙니다. IT산업은 점점 발전될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IT교육을 받는다면 나라의 역군으로서 거듭나지 않겠습니까?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 / 처음에는 장애인들 중심으로 기초적인 IT교육 위주였지만 취업을 돕기 위한 전문교육을 신설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증가된 250명을 선발하여 서울,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1개월간 현장실습을 통해서 이직을 줄일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상대로 1대1 방문교육도 실시해 그분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 가까운 교육현장에서 일반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배우게 되면 장애학생들은 장애를 불편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학교 교육에서 장애학생들이 맞춤형교육을 받게 되면 사회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아빠, 김백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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