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통신망이 도입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여러 재난관련 기관들이 단일 통신망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및 그룹통화를 비롯해, 사진·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현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골든타임을 확보, 현장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각 사용기관들의 업무와 연계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평시에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일상 업무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더욱이 재난안전통신망의 운영으로 각 기관은 별도의 통신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기관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한편, 국가차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졌습니다.
대한민국 전역에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해 4가지 솔루션을 활용하였습니다. 국가기반시설(점), 주요도로(선), 인구밀집지역(면)을 기준으로 고정기지국이 세워졌으며, 산간·농어촌 지역은 차량형 및 휴대형 이동기지국을 통해 유사시 통신지원이 가능합니다. 건물 내부나 지하, 해안에는 타 통합공공망(해상망, 철도망) 및 사용망과의 연동기술(RAN-Sharing)을 활용하여 통신 음영지역을 최소화했습니다.
사용자의 업무유형에 따라 스마트폰형, 무전기형, 복합형 등 전용단말기를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되어 사용이 어렵지 않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업무 확장이 가능합니다. 각 신고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지령장치는 재난현장에 출동한 단말을 통합 지휘할 수 있습니다.
재난안전통신망 운영센터는 서울, 대구, 제주 세곳에 위치해 동시에 운영중이며, 365일 24시간 시스템을 모니터링합니다. 센터간 전송망을 다중으로 구축하며, 한 센터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운영센터가 해당 관할지역까지 총괄함으로써 재난대처 공백을 완벽히 차단합니다.
- 응용서비스의 목적부합성, 가용성, 중복성, 보안성 등 사전검토 및 협의
- 사용기관에서 개발한 응용서비스는 재난안전통신망 개발·시험환경(Test-Bed)에서 사전 검증
- 모바일 앱 서비스의 경우 재난안전통신망 앱 스토어 등록·배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