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지역인재추천채용 50명 선발
- 중앙인사위, 12.1(목)부터 권역별 대학설명회 개최 -
○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를 통해 지방대학 출신 우수인재 50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지역인재를 대학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뒤 3년의 견습근무를 거쳐 공직에 등용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 중앙인사위는 내년 2월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 중 1주일의 기간을 정해 각 대학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대학의 추천시기는 6월이었지만 추천자가 미리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준비할 수 있도록 추천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겼다.
○ 중앙인사위는 7월 중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PSAT를 실시하고 9월 1차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면접시험에 이어 10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11월 견습직원 직무교육을 거쳐 이듬해인 2007년도 1월부터 각 부처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견습 과정을 밟게 된다.
○ 중앙인사위는 내년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2월 1일부터 전국을 권역별로 4곳으로 나누어 대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운영규정’ 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중앙인사위는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과 남녀간 균형을 고려하여 지역인재선발과정에서 특정 광역자치단체 출신이 선발예정인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하게 하는 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여 특정 성(性) 합격자가 최소한 30%를 넘도록 조정할 방침이다.